대부분의 수산 식품이 그렇지만 특히 고등어의 경우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어획 후 유통 및 가공 과정의 신속함에 제품의 품질이 달려있다. 국내 고등어 주요 어장인 제주도에서 ‘당일 어획 ․ 당일 가공’을 원칙으로 청정 바다의 신선함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의 김성후 대표를 만났다.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에스시디디(주)는 2011년 설립된 김 전문 제조 ‧ 수출기업이다. 전북권 최대 규모의 생산 역량과 HACCP, FSSC22000, HALAL 등 식품 위생과 안전에 관련된 각종 인증을 갖춘 기업으로, 원초를 비롯해 마른김 ․ 구운김 ․ 조미김 ․ 김가루 등을 주로 생산 ․ 수출하고 있다.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에 위치한 알찬재래김은 1988년 설립된 김 전문 제조 기업으로,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자에게 식탁의 즐거움과 만족을 전하는 식문화 창달에 앞장 서자.’는 기업 목표를 가지고 30년 넘게 서해바다에서 자란 최상의 원초만을 수급하여 뛰어난 품질의 재래김을 만들고 있는 1세대 김 제조업체다.
명란에 대한 애착을 키우며 첫 직장에서 무려 12년을 우직하게 근무한 송 대표는 퇴사 후 1998년, 명란만 취급하는 유통업체 ‘글로벌 오션’을 창업했다. 이후 20여 년 가까이 러시아와 미국을 누비며 좋은 명란 원물을 공수해 국내 명란 제조 업체에 납품하던 그는 2016년 드디어 송가수산을 창업하고 명란 가공 사업에 뛰어들었다.
용암해수광어는 2대에 걸쳐 20년 이상 제주에서 광어 양식을 전문으로 해온 양식장들의 2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광어 브랜드로, 엄격한 사육 관리는 물론 최고 수준의 위생관리 및 엄선된 고품질 사료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광어들만 생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